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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인 16일 고용노동부에 '1호 진정'을 낸 MBC 계약직 아나운서 7명에게 일침을 가했는데요.



손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어떻게든 MBC에 다시 들어와야겠다며 몸부림치는 너희의 모습이, 더 이상 안쓰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구나"라고 적었습니다.



그녀는 2017년 MBC 파업 당시 사측이 아나운서 인력을 대체할 11명을 '계약직'으로 뽑았던 것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MBC 16·17사번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MBC는 노사 갈등을 겪던 지난 2016년과 2017년 당시 채용된 인력이죠.


2017년 12월 최 사장 취임 이후 경영진이 교체돼 지난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고, 이들은 사측과 해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다툼을 벌였죠



아나운서들은 지난 3월 서울서부지법에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근로자 지위 보전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5월21일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손정은 인스타그램



변호인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 아나운서와는 다르게 12층 별도 사무실에 모여있다고 하는데, 주어진 업무도 없고 사내 전산망도 차단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손정은 아나운서 나이는 1980년생이라고 하며, 연극 미저리로 배우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보안관 버스터 역으로 짧은 등장을 한다네요.



손아나운서는 남편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정도 열애 후 결혼했다고 하며, 남편 직업은 무역 사업가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