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집 발신실패 영화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당시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통신불량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피해 여성들은 강지환 집에서 경찰과 지인 등에 13번 통화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고 하죠.
피해자는 개방형 와이파이를 이용해 카카오톡에 접속해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피해자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었죠.
강지환 인스타그램
이같은 댓글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로 이어졌는데,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특정 통신사만 발신이 되고 다른 통신사는 터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네요.
한편 배우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12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에게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댓글을 통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죠.
강지환이 구속됨에 따라 출연 중이던 TV조선드라마에서 하차했으며, 진행중이던 영화도 취소됐다고 알려졌네요.
탤런트 강지환 집 위치는 단독주택 마을이라고 하는데,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그의 집은 홈바, 헬스장, 당구장, 수영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