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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지난 1970년대 후반 히트곡 '나성에 가면'을 부른 가수, 세샘트리오 권성희가 출연했는데요



권성희 노래 '나성에 가면'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배우 심은경이 불러 이목을 끌기도 했었죠.



방송에서 권성희는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해서 대학교 초반까지만 해도 아주 잘 살았다"고 집안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당시 부족함 없이 살다가 갑자기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거의 부도 수준까지 가세가 기울었고, 집이 4채 이상이었지만 다 팔아서 은행 빚을 갚았다고 털어놨네요



그러다가 연예계 관계자들을 알게 돼 밤무대에서 노래를 했고, 학교에 다니면서 드레스를 싸서 다니면서 야간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당시 밤무대로 서너 군데 돌면 한 달에 40만 원 정도 벌었다고 하는데, 월급쟁이 월급이 평균 4만원정도였으니 큰 돈이었다고 말했죠



또한 그때 스토커가 있었는데, 사람은 안 나타나고 업소에 한 달 정도 키만 한 화환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을 통해서 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번 차만 마셔주면 얼마를 주겠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는데, 당시 3억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죠. 집 5채 값이었다고 합니다.


권성희는 세샘트리오가 자연스럽게 해체되면서 결혼을 하느냐 노래를 하느냐 기로에 서있었는데, 1985년 결혼하게 됐다고 하죠



남편은 재벌이 아닌 공무원 집안의 셋째 아들이라고 하며,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날 아들 박민우 씨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특별한 날이라서 집에서 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