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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후반 히트곡 ‘나성에 가면’을 부른 세샘트리오 권성희가 굴곡진 인생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가수 권성희는 “저와 같은 집에 사는 박병훈 씨”라며 남편이자 배우 박병훈을 소개했습니다.


참고로 탤런트 박병훈은 1994년 6월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큰 교통사고를 받은 바 있는데요. 당시에 대해 권성희는 냉동 탑차가 남편의 차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의 교통사고가 나자 주변에서 사람들이 ‘(박병훈이) 위독하대, 죽는대, 죽었대’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미 그런 소문이 나있는 상태였다”고, 미망인이나 과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네요


당시 3일간 의식불명이었는데, 결국 대동맥을 뚫어서 약을 투여해 염증을 빼냈었다고 합니다. 너무 아파서 죽는게 나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당시 사고 후유증으로 연기 생활을 접었는데, 입안이 망가져서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얼굴도 찌그러져서 나왔었다고 하네요


수술을 여러번했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부작용이 있어서 기억력도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결국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요



이에 아내 권성희는 "내가 볼 때 박병훈 씨는 아직까지도 탤런트다. 분명히 끼가 있고, 연기자의 소질이 있다. 25년 전 사고가 안 났으면 지금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