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 이주영 집 뱅크 시나위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아내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주는 남편 코디 프로젝트인데요.
여기에는 홍록기 김아린, 김정태 전여진, 주아민 유재희 부부 등이 나오는 모습이었는데, 모두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 화제가 됐죠.
이번에 ‘신션한 남편’에 새로운 부부가 합류했는데, 바로 전설적인 록밴드 시나위 5대 보컬 김바다였죠
아내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설윤형 딸인 디자이너 이주영으로 두사람은 17년차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100평 규모 대저택과 두 아들을 공개하기도 했죠. 이날 평소에 일 때문에 너무 바빠서 가족끼리 밥 먹을 시간이 없었다는 김바다 이주영 부부는 오랜만에 아들들과 모여 아침식사를 먹는 장면을 보였는데요
촬영 당일 결혼 17주년 기념일을 맞은 이주영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지?”라고 물었고 김바다는 “일요일 아니야?”라고 말해 모두를 술렁이게 했죠
보다 못한 큰 아들 하울이 “결혼기념일 아니냐”며 상황을 정리했고, 둘째 아들 다울은 기억상실증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네요
스튜디오에서 김바다는 “결혼기념일이 두 번이다.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우리끼리 결혼을 한 번 했었다. 총 두 번인데 자세한 날짜를 기억 못하는 편이다”고 말했죠.
또한 김바다는 유학 중인 큰 아들이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음에도 음악 작업에만 몰두해 아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결국 마당에 나가서 캐치볼을 했지만, 10분만에 음악적인 영감이 떠올랐다며 들어가 아들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네요.
김바다는 과거 ‘뱅크’로 활동하던 중 잠수를 탄 뜻밖에 사연을 공개했는데, 1995년 정시로와 함께 '더 뱅크'로 활동, 히트곡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른 주인공이기도 하죠.
김바다는 "예명 설처용으로 더 뱅크에 소속돼 있었다. 그런데 '가질 수 없는 너'가 뜰 것 같아서 잠수를 탔다. 그 곡이 대박 나면 발라드 가수가 되니까. 나는 록을 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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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그만둘 당시 신대철에게 연락이 와 시나위 보컬이 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