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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6일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됐다고 하는데요. 용산구청 소속 사회복무요원인 탑은 이날 오후 7시 근무지인 용산공예관에서 퇴근과 동시에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그는 지난해 1월 26일 자로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근무했는데, 지난해부터 적용된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라 오는 8일 월요일 소집해제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예관이 토요일 운영되고 월요일이 정기휴무여서 이날 마지막 근무를 하게된 것이라고 하네요.



탑 소집해제 현장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있었다고 하는데, 낮 기온 33도 이상을 웃돌았지만 팬들은 퇴근시간까지 그 앞을 지켰다고 하네요.



하지만 탑은 퇴근 후 공예관 건물 밖이 아닌 주차장으로 내려가 대기하던 차를 타고 이동했고, 팬들 앞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탑이 공예관 방문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염려해 조용히 소집해제 하기를 바라고 있다. 별도 자리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죠.



탑은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2016년 과거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한서희와 화제가 됐죠.



탑은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대마초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 과정에서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휠체어를 타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특히 탑은 지난 3월 다른 복무요원보다 3배 이상 많은 병가를 사용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라고 해명하기도 했죠.



한편 빅뱅 멤버 승리가 그룹을 탈퇴했으며, 현재 다른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현역으로 복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