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불구속 기소 BAP 해체
카테고리 없음2019. 6. 25. 12:44
아이돌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하는데요.
힘찬 인스타그램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는데요.
베이이피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죠. 사건 당시 펜션에는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함께 술자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당시 A씨가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하네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부인했죠.
쌍방의 주장이 엇갈렸으나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두루 살핀 결과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하며, 재판은 다음 달 12일 시작된다고 하죠.
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에이피는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죠. 지난해 8월 리더 방용국이, 12월에는 멤버인 젤로까지 탈퇴하며 4인조로 활동했죠.
BAP 힘찬 등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계약도 올해 2월 만료하면서 비에이피는 사실상 해체된 상태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