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tory




TV조선 '이미자 노래인생 60년'에서는 이미자의 60주년 공연 현장이 공개됐는데요. 이날 이미자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를 보여줬죠.



노래 열창 후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네요.

공연을 마친 후 "많이 염려했다. 몸도 마음도 굉장히 긴장의 연속이었고 객석에서 '저의 노래를 정말 경청해주시는구나'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게 제일 감사하고 보람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네요.



이미자는 마이크를 놓고 은퇴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크게 작용한것은 무대에서 라이브로 곡을 소화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50주년 때부터 '이게 마지막 공연이다'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다고 말하기도 했죠. 이미자는 19세때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총 음반 560장과 2069곡의 노래를 발표한 대표 가수이기도 하죠.

오랜 지인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노래도 잘하고 인품도 좋다. 제가 보기에는 노래밖에 모른다. 그런 점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또한 김아나운서는 “인생에 경험이 없는 사람은 노래를 잘 소화하기가 어렵다”며 은퇴한다는 말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하기도 했네요.



이날 대표곡 '동백아가씨'가 33주 동안 랭킹 1위를 했음에도 질 낮은 노래라는 평가를 들었다고 말했었는데, 당시 패티김, 故최희준, 현미 이분들이 발라드로 대단했기 때문이라네요


그 당시엔 자신도 발라드를 할 수 있었는데 '동백아가씨가' 너무 잘 됐고, 시기하는 마음도 가졌었다고 하네요. 세월이 흐르니까 안계신 분들도 있고 은퇴하는 분들도 이는데 보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가수 이미자는 올해 나이 79세이며, 극장무대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1년 열애 끝에 19세의 나이에 결혼 후 첫째 딸 정재은을 낳았죠



하지만 4년만에 이혼 후 1970년 KBS 김창수 PD와 재혼했습니다.

이미자 딸 정재은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로 활동중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