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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10억원 이상 횡령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횡령 과정에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 측과도 공모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승리와 유 전 대표가 버닝썬 수익금을 횡령하는 과정에서 린사모 측과 공모관계였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는데요


경찰은 이들이 손잡고 빼돌린 횡령 책임액이 기존 전원산업의 횡령총액인 18억3000만원 중 10억원 이상이라고 봤으며, 승리와 유대표가 챙긴 액수는 5억3천만원이지만 책임액이 두배 증가했다고 하네요



경찰은 나머지 8억여원은 버닝썬의 지분 42%를 소유한 최대주주 전원산업과 버닝썬 공동대표 등이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네요.


또한 이들은 클럽의 영업실적이 적자인 시기에도 수익금을 챙겨간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회계처리와 배당절차가 없어 버닝썬의 재무구조가 악화됐다고 하네요.



지난달 8일 경찰은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천구했는데 법원은 "횡령부분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죠.



승리는 횡령 외에도 성매매·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혐의도 함께 받았으며, 경찰은 승리와 유인석이 구석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