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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2연승을 막아설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가왕결정전이 펼쳐졌는데요.



2라운드 첫 무대는 샹들리에와 파프리카의 대결이 펼쳐졌는데, 그 결과 샹들리에가 68대 31로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죠.



복면을 벗은 파프리카의 정체는 공연계 대부인 데뷔 44년차 1세대 뮤지컬배우 남경읍으로 밝혀졌습니다.


남경읍 동생 남경주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바 있는데, 그는 "형 놀아 그러더라. 그런데 판정단 때문에 놀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네요.



또 "가면을 받고 너무 마음에 들었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하는 가면이었다. '남경읍은 FM이다 노력을 해서 배우가 됐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런 편견을 깨고 싶었다. 나도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은  2018년 5월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제38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가하기도 했는데요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된 이창현 군(당시 8세)과 38년간 아들을 찾아다닌 아버지의 사연을 영화 '택시운전사' '화려한 휴가'와 공연이 결합된 씨네라마 형식을 꾸미기도 했습니다.



남경읍 나이는 1958년생이며, 동생 남경주 나이는 1964년생으로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6살이라고 합니다.



최근 남경읍은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정민제 의원으로 출연하기도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