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 사망 인천 반려견
카테고리 없음2019. 6. 8. 21:09
인천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2마리와 함께 방치됐다가 숨진 생후 7개월 된 아이의 부모가 긴급체포됐는데요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부모와 A양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지난달 25일께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6일 동안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 생후 7개월인 B양을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데요.
경찰 조사결과, 아버지 A씨는 아이를 방치한 지 엿새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4시15분께 자택인 해당 아파트에 들어가 딸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그대로 두고 다시 집을 나왔다고 알려졌습니다.
엄마 B 양도 같은 날 오후 10시3분께 집에 들어갔다가 숨진 딸을 그냥 두고 다시 외출했다고 하네요. 평소 아이 양육 문제로 남편의 외도와 외박문제로 다툼이 많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서로가 돌볼거라고 생각하고 각자 집을 나간 것이라고 하네요.
딸은 지난 2일 오후 7시45분께 집을 찾은 외할아버지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고 하네요.
발견 당시 숨진 상태로 종이 상자에 있어서 신고했다고 하네요.
처음에 부부는 양손과 양발에 반려견이 할퀸 자국이 있었고 이후 숨졌다고 주장했다는데요
하지만 거짓으로 밝혀졌고, 이 부부는 8개월 시베리안 허스키와5년된 몰티즈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고 알려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