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tory




대림동 여경 논란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는데 여기에는 "여경을 없애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죠.



청원 글 게시자는 "범죄자를 제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반 남성시민의 도움을 찾는 여경은 필요없다. 남녀 차별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물리적 차이는 인정해야 한다"라고 날을 세우는 모습이었죠.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대림동 경찰관 폭행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다`라는 제목으로 약 2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13일 오후 10시경 구로구 한 음식점 앞에서 술값을 시비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조선족으로 추정) 남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한 사건 영상이죠.


영상에서 피의자 A씨가 남경의 뺨을 때리자 남경은 이를 즉시 제압하고 여경은 수갑을 전달하려던 도중 한 손으로 피의자 B씨를 대응했습니다.



이후 B씨의 저항이 심해지자 여경은 무전으로 경찰관 증원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여경을 밀치고 남경을 잡아끌자 여경은 무릎으로 눌러 제압해 체포했죠.


영상을 공개한 구로경찰서 측은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며, 경찰관들은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경의 무전에 관해서는 "공무집행하는 경찰관에게 폭행을 가할 경우 `필요시 형사, 지역 경찰 등 지원요청`을 하는 현장 메뉴얼에 따라 지구대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요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네요.



https://tv.naver.com/v/8415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