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비매너 프리 이준석 인스타 키

방송인 장성규 씨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했다가 1개 홀을 남기고 기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매너로 논란이 있는데요.

장성규 아나운서는 11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이 대회는 11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3, 4라운드에 코리안투어 선수와 연예인, 다른 종목 선수 등 유명 인사가 2인 1조를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준석과 같은 조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섰는데, 이날 예정된 18홀을 다 마치지 않고 중도에 자리를 떴났다고 합니다.

KPGA 관계자는 “장성규가 일정상의 이유로 1개 홀을 남기고 중도에 대회장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정이 그렇게 빡빡한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대회에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 골프 대회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이 대회는 프로 골프 선수의 성적만으로 우승자를 정하지만 ‘2인 1조’의 팀 성적도 집계해 우승팀을 가리는 KPGA 정규 투어 대회다. 선수 2명과 유명 인사 2명 등 4명이 한 조를 이룬데다 아무래도 실력이 프로 선수들에 미치지 못하는 아마추어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18홀을 마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소 길었던 것은 사실이다. 

장성규는 지난해 초대 대회에도 JTBC 아나운서 소속으로 참가한 적이 있다. 한 골프 관계자는 “일정이 있으면 당연히 참가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장성규 다이어트

이날 경기는 대략 6시간이 소요돼 4∼5시간 사이에서 끝나는 여느 대회 18홀보다는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승엽 KBO 홍보위원의 경우 가족 여행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해 곧바로 대회장으로 향하는 등의 성의를 보였다고 알려지기도 했죠.

또한 이날 실제 선동열 전 야구 대표팀 감독이나,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 배우 박광현, 이정진 등 이 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은 익일까지 열리는 대회를 고려해 일정을 모두 조율했다고 알려졌네요.

KPGA 관계자는 “이준석 장성규 팀은 순위 산정에서 제외한다. 다만 플레이의 형평성을 위해 12일 경기에 이준석의 파트너를 새로 정해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네요.

이와 관련하여 장성규는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jtbc 퇴사를 하고 프리로 활동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