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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첫사랑 때문에 학교에서 제적되고 유학을 떠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대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이상형을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언급했는데,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대시했더니 1주일 뒤 사귀자는 답을 받았다고 하는데,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는데 성적은 모두 F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서울대에 수석입학했는데 졸업정원제가 있어 성적이 안 좋으면 쫓겨났다. 52명 가운데 52등을 하는 바람에 제적당했다"고 말했네요.


충격받은 어머니와 교수님께 차라리 결혼하겠다고 말했는데, 어머니는 재능이 아깝다며 유학을 결정했고 결국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다네요.



그녀는 글을 배우기 전에 피아노부터 쳤을 정도로 '음악 신동’이었다고 하는데, 이는 4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조수미의 부모는 셋방살이를 하면서도 어렵게 돈을 마련해 당시 고가였던 피아노를 구입했고, 감시 아래 하루 8시간씩 피아노를 쳤다고 하네요


3개월 뒤 남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편지를 받게 됐다고 말하며, 사랑의 고통과 외로움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게 한 남자라고 말했네요.



1986년 이탈리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데뷔식을 마친 후 각국 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갔고, 유럽 내 인기도와 영향력이 엄청났다고 하네요.



성악가 조수미 나이는 1962년생이라고 하며,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본명은 조수경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