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왕진진 지명수배 노래방
팝아티스트 낸시랭 전 남편 왕진진이 검거됐다고 하는데요
서초구 한 노래방에서 왕진진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곳에서 장기숙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왕진진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고 하네요.
참고로 그는 전부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 당해 수사를 받았죠
하지만 지난 3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연락이 두절됐었습니다.
이에 검찰은 왕진진 지명수배를 내렸었는데,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내 "난 더 이상 수사 받을 것이 없었다"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죠.
낸시랭(본명 박혜령)은 지난해 왕진진(본명 전준주)으로부터 폭행 및 동영상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왕진진을 고소했습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 2017년 12월 27일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혼인 직후 성범죄 전력 등 과거 행적에 대한 의혹과 사기 혐의 피소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었죠
특히 그는 1999년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4년을 복역했다가 2003년 출소한 직후, 또 다시같은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았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해 1년 넘게 더 복역한 후 2013년 만기 출소했다고 하는데, 최근 유흥업소에서도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소송에 들어간 낸시랭은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작품 하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