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tory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주연 김혜자가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는데요.



정우성 인스타그램



이날 대입 사교육의 실상을 리얼하게 파헤쳐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드라마 'SKY 캐슬'은 4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연출상(조현탁 감독), 여자 최우수연기상(염정아), 남자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이 4관왕을 차지했죠.



특히 김혜자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갑자기 늙어버린 25살 김혜자 역을 맡아 수십 년의 나이를 뛰어넘는 마법같은 연기를 펼쳤죠


그리고 드라마 매용 중 한 순간에 노인이 된 혜자가 사실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다는 반전이 있기도 했었죠.



이날 놀라고 상기된 표정으로 단상에 오른 김혜자는 "대상을 타게 될 줄 몰랐다. 작품을 기획해준 김석윤 감독과 내 인생드라마를 써준 김수진 이남규 작가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혹시나 상을 타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드라마 내레이션을 하기로 하고, 까먹을까봐 대본을 찢어왔다"고 말했는데요.



수상소감에는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라는 드라마 최종회의 감동적인 내레이션을 말했네요



이어 정우성은 ‘증인’(감독 이한)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