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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씨와 김수민 작가의 진실공방이 법정으로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수민 작가는 법률대리인으로 박훈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2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김작가는 지난해 윤지오 씨가 책 출판 관계로 연락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3월까지 자주 연락했다고 하는데요.

김 작가 측은 “윤지오 씨가 김 작가를 언니로 불렀고, 모든 개인사를 의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민 작가는 “윤씨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판에 앞서 귀국해 인터뷰 하는 것을 보며 그동안 이야기했던 내용들과는 전혀 다른 것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며 그렇게 하지 말라 했지만, 윤씨가 ‘똑바로 사세요’ 등의 말을 하며 카카오톡을 차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지오 씨의 인터넷 방송을 예로 들며 “내가 비판적인 입장을 표하자 윤씨는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쓰고 라이브 방송에 이를 공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네요.



김작가는 이런 윤씨의 행적을 담아 16일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이름의 글을 올렸는데요.


이 내용에 따르면 김 작가는 ‘죽은 사람 가지고 네 홍보에 그만 이용하라’고 지적했고, 윤 씨는 ‘죄송한데 똑바로 사세요’라고 답하는 모습이었죠



김수민작가는 윤지오가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는 주장도 거짓이며, 장자연과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윤씨의 책 ‘13번째 증언’이 유가족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는 점과 책 발간 이후 북콘서트, 인터넷 방송, 굿즈 판매와 후원 등의 수익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죠.



이 주장이 나오자 윤지오는 김작가의 말에 “삼류 쓰레기 소설이다. 유일한 증언자인 나를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에서 통화기록과 문자를 확인했고, 책이 문제가 된다면 진즉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죠.

한편 윤지오는 10년 전부터 모종의 세력으로부터 위협받고 있으며, 해외 도피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해왔었죠.



또한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 이후에는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인스타그램 개인 방송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후원계좌를 개설해 후원금을 모으고 굿즈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하며, 최근에는 촛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