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벌래 펩시 백지 수표 콜라 다듬이
카테고리 없음2019. 4. 22. 22:13
소리디자이너 김벌래 씨가 화제인데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언급되며 관심이 모아졌죠
故김벌래 씨는 한국 한국 광고계와 음향계의 전설로 불리는 소리디자이너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벌래 씨가 만든 콜라병 따는 소리의 방법을 찾는 문제가 주어졌는데요.
정답은 다름 아닌 콘돔을 터뜨리는 소리로, 그는 콜라병을 따는 시원한 소리를 내기 위해
당시 국가에서 산아제한정책으로 나눠준 콘돔을 활용해 소리를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그는 P콜라 회사로부터 백지 수표를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김벌래 씨는 2018년 5월 21일 타계했다고 합니다.
김벌레 감독은 1962년 동아방송에 입사하면서 음향 일을 맡게 된 고인은 1970∼1980년대 광고에서 다양한 소리를 선보였다고 하네요
1986년 아시안 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및 대전엑스포 등 국가적인 규모의 대형 이벤트에서 사운드 연출과 제작을 맡기도 했습니다.
특히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반대를 무릅쓰고 다듬이 소리를 틀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일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