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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는 아끼던 바이올린을 경매에 내놨는데요. 그는 경매가 시작되기 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썼던 바이올린"이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2년정도 함께 한 바이올린이라고 말하며, 비긴어게인 그리고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에도 함께 한 악기라고 설명했죠.



그는 경매에 내놓는 이유에 대해 오래 되고 상태가 안 좋은 터라, 쓸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었던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침 바이올린 수리 선생님들이 자선 경매를 추천해서 자선 경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경매장을 찾은 헨리는 판매 시작 금액이 5만 원이라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어떻게 5만 원이냐. 기부니까 큰 금액으로 팔렸으면 한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경매장의 열기가 뜨겁자 헨리도 결국 동참했는데, 참고로 이날 이광기가 작가로 출품한 그림도 낙찰되는 모습이었죠.



헨리는 이날 축구선수 박지성의 친팔 사인 공에 욕심을 냈는데, 결국 42만원에 본인이 낙찰받고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특별 게스트로 헨리가 무대에 올라 남극까지 간 아주아끼는 악기라며, 첫사랑 같은 바이올린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최 측의 예상가는 50~80만 원이었지만 이날 헨리의 바이올린은 자선 경매에서 1000만 원에 낙찰되는 모습을 보였죠.



시작가보다 200배가 뛴 높은 낙찰가에 헨리는 깜짝 놀랐고, 결국 그의 바람대로 음악 천재를 도울 수 있게 됐네요.



이날 헨리는 자신의 클래식 연습실도 공개했는데, 지난번 아버지와 캐나다에서 바이올린 스승을 만난 후 욕심이 생겼다고 전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