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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인터뷰를 한 후 허언증 환자가 되어버린 홍가혜 씨에 대한 가짜뉴스를  파헤친다고 하는데요. 홍가혜 사건정리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18일, 민간 잠수부 홍가혜 씨는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해경의 구조 대응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이틀만인 4월20일 경찰은 이례적으로 홍 씨를 체포했고 그녀는 영문도 모른채 101일간 구치소 생활을 해야만 했죠.

홍가혜 씨의 죄목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해경을 명예 훼손했다는 혐의였는데, 검찰은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습니다.



이후 5년 간의 법정 싸움 끝에 지난 해 11월 29일, 대법원은 홍씨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확정지었죠.



그녀는 특히 잠수사 사칭녀, 사기꾼, 허언증 환자 등 제 타이틀이 많다고 고백했는데, 구속 기소 됐을때 만 25살이었는데 지금은 만 31살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로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송영현 씨의 인터뷰도 공개됐는데 당시 "민간 잠수부들을 통제하고 있다라는 얘기를 듣고 목포 해양경찰서를 갔는데, 너희들 차례는 없으니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800명 군과 경의 잠수부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돌아가라고 했는데, 당시 홍가혜 씨가 얘기했던 말 중 90% 진실이라고 말했네요.



홍가혜 사건은 김용호 기자가 홍가혜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작성하면서 이뤄진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