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도사견 사망, 미양면 요양원 견주 입건
카테고리 없음2019. 4. 11. 11:20
지난 10일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의 견주가 형사 입건됐는데요
경기 안성경찰서는 중과실치사,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견주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견주는 지난 10일 오전 7시 55분께 안성시 미양면 자신이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도사견 2마리가 든 개장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한마리가 탈출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그 도사견이 요양원 입소자를 공격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요양원 주변에서 산책하고 있던 B씨에게 달려들어 수차례 물었다고 하는데요
병원으로 옮겼지만 5시간만에 사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요양원 부원장 C씨가 B씨를 덮치는 개를 말리다 다리 등을 물려 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네요
이 도사견은 A씨가 요양원 앞마당에서 키우던 개로, 갇혀있던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가던 B씨를 공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개는 3년생 수컷으로 몸길이는 1.4m로 파악됐으며, 사고 후 견주인 A 씨의 뜻에 따라 안락사가 결정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