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해설 논란, 나상호 선수 사과
아프리카 BJ 겸 방송인 감스트가 MBC 축구 중계 이후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그는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오늘 잘 못했기 때문에 인정한다.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시청자 분들이 안 좋게 보시는 건 당연한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5일 전에 MBC 해설을 해보는 게 어떠냐고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정환이 출장을 가서, 자신이 맡게된 것인데 처음에는 안하려고 했다가 욕심이 생겼다고 털어놨습니다. 객원 해설이고, 이번 한 번만 하는 거였는데 나름 열심히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네요.
그러면서 준비했던 자료들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런데 잘 안됐던 것 같고, 밀실수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장에 갔는데 긴장이 됐고, '감스트스럽게' 하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했는데 자신은 만족했지만 안좋게 보신 분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네요.
전반전 끝나고 각종 사이트로 들어가봤는데, 자신의 욕이 많았고 국장님도 오셔서 악플이 많다고 하니 위축이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후반전부터는 경기를 잘 못봤고, 교체 투입되는 나상호를 향해 '나상호 선수가 들어와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다'라고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지상파랑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며, 목소리도 안좋아할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앞으로 해설은 인터넷 방송에서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네요. 그러면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앞서 감스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vs콜롬비아 평가전에서 MBC 해설위원을 맡아 김정근 아나운서와 서형욱 해설위원과 중계를 진행했는데요.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bj 이기는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발음과 목소리 등이 문제가 됐고 지적이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