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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사장 이부진이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대해

“해당 병원을 다닌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은 하지 않았다”고 직접 부인했습니다.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했고,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죠.



앞서 한 보도자료에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ㅎ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말을 인용해

이사장이 2016년 한달에 최소 두차례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고 제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고로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약물입니다.



이부진 사장은 21일 오전 9시에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해당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8년째 주총 의장직을 수행한 이부진사장은 주주들에게 “2019년에도 거시경제 둔화,

사업환경 악화 지속 등 대내외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 ‘데이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