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들 발달장애 아내 엄윤경
카테고리 없음2019. 2. 24. 19:50
MBC ‘궁민남편’에서는 갱년기를 겪고있는 남편을 위해 아내 엄윤경이 보낸 영상편지가 공개됐는데요
그녀는 남편에게 “그 당시 어려웠던 결혼을 누나인 나와 해준 용기에 감사하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들 양육에 최선을 다한 '아빠' 권오중에게 혼자였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네요.
과거 권오중은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들이 지난 2001년 희귀병의 일종인 근육병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었는데요
당시 "근육병이 뭔지도 몰랐는데, 근이영양증이라고 온몸의 근육이 점차 없어지면서 사망하게 되는 희귀병이었다. 미치겠더라.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이가 정상 판정이 나오면 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기도를 했는데 마지막 검사에서 정말 기적처럼 오진으로 판명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권오중은 실제로 민간 봉사단체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죠
또한 아들이 7살 시절 뇌에 문제가 있다는 발달장애를 겪는 것으로 확인돼 계속 아내와 함께 가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시작했고, 아들을 위해 자연주의 식탁으로 바꾼 도전기와 에세이 요리책을 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