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조재범 폭행 인스타그램 라이벌
카테고리 없음2019. 1. 8. 21:05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를 경찰에 고소했는데요
심석희선수는 2014년 여름부터 조 전 코치가 강제추행은 물론 성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14년은 심석희가 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라고 하네요.
고소장을 낸 날은 심석희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코치의 2심 재판에 나와 엄벌해 달라고 호소한 날이라고 하네요.
심석희 인스타그램
이때부터 2018 평창 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특히 국제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거나 끝난 뒤에도 범행이 이뤄졌다고 진술했다고 하네요.
심석희는 "피고인은 내가 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상습적으로 폭행·폭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채로 맞아 손가락뼈가 부러졌고, 중학교에 진학한 뒤에는 폭행 강도가 더 세졌다”고 폭로했네요.
조재범 전 코치는 최후 변론에서 "1심 선고를 받은 뒤 구치소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악의나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으며, 심석희가 원한다면 눈앞에 절대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한편 조 전 코치는 지난해 1월16일 훈련 도중 심석희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에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이후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