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빈 갑질 마커그룹 직원 폭행
카테고리 없음2018. 12. 28. 18:58
국내에 ‘잊혀질 권리’ 개념을 소개한 디지털 분야 권위자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직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피소됐다고 알려졌는데요
마커그룹 직원 A씨는 2015년부터 송 대표에게 상습 폭행과 강요 등을 당했다고 고소했는데요.
송 대표 그리고 회사 부사장 최모씨를 지난달 8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검찰은 지난 6일 사건을 서울 강서경찰서로 넘겼으며, 고소인 A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분석한 뒤 송 대표와 최 부사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며, 조사 시점은 내년 초쯤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송 대표 측은 “A씨는 회사에서 배임·횡령을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인물이다. A씨가 먼저 폭행하고 폭언하는 등 폭력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한편 2015년 ‘잊혀질 권리, 나를 잊어주세요’란 책을 집필해 국내에 인터넷상 잊혀질 권리 개념을 들여온 송명빈 대표는 현재 성균관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