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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독감 치료제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 고층에서 추락사한 일이 알려졌는데요



숨진 여중생 A양의 가족들은 “전날 독감 탓에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A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 증상을 호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로 인해 부작용을 의심하는 상황으로, 경찰은 A양의 학교생활과 타미플루와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육아 커뮤니티에도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부작용을 목격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온다고 하는데요



주로 독감 판정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먹인 약인데 아이가 이상 반응을 보여 당황스럽고 계속 먹이기가 겁이 난다는 내용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2년전 2016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었는데요

당시 11살 이던 B군이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이상 증세를 일으키며 추락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식약처에서도 청소년 이하의 환자들이 경련과 헛소리를 한다며 보고한 바가 있기도 합니다.



현재 일본의 경우 타미플루를 복용한 청소년 열다섯 명이 이상행동을 보인 뒤 추락사하자 2007년부터 청소년들에 대한 해당 약 투여를 금지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