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문우람 폭행 이택근 출장정지
카테고리 없음2018. 12. 19. 23:15
넥센 이택근이 2015년 문우람 폭행 사건의 전말을 밝혔는데요
이는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실격된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에서 밝혀졌습니다.
그들은 팀 선배에게 야구 배트로 폭행을 당했고, 머리를 7차례나 맞았지만 하소연 할데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뇌진탕 증세와 얼굴이 부어올라 경기도 하지 못했으며, 2군 훈련도 어려울 정도라 집에서 쉬면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우람이 밝힌 이 선배는 넥센 이택근으로, 사건 당시 문우람과 아버지를 찾아 사과했었습니다.
이택근이 방망이를 잡은 건 문우람의 용모 때문이라는데요
사건 전날 두발 상태 및 외모적인 지적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정리하고 오라했는데, 그냥 왔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면 안되는건데 방망이의 뒷부분으로 머리를 가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택근은 지난해 문우람과의 개인적인 통화 내용도 공개했는데요
상무시절 전화를 걸어왔고 해당 사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이후에 문우람을 많이 아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우리 팀은 후배를 폭행하는 팀이 아니라고 강조했네요.
한편 KBO는 이택근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결국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