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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명이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날 오후 1시 12분쯤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고교생 10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처음 발견한 것은 펜션 주인으로, 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이들 고교생은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4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발견 당시 학생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구토를 하기도 했다는데,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펜션 숙박부에는 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부모의 동의를 얻어 묵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방당국 관계자는 "펜션 방안에 번개탄 등이 없은 것으로 미루어 학생들이 자살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보일러 배관분리 여부를 비롯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