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사망 우울증 성형전
카테고리 없음2018. 12. 17. 21:05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풀어 올라 ‘선풍기 아줌마’라는 이름을 얻게 된 한혜경 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선풍기 아줌마’는 당초 예뻐지고 싶어 성형수술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이 수술이 불법이었던 게 불행의 발단이었죠
결국 각종 부작용을 받다가 자신이 직접 주사를 투여했습니다.
선풍기 아줌마는 2014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불법 시술사를 다시 찾아갔더니 실리콘이 아닌 뭔가를 삭히는 주사를 넣어줬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상태가 호전돼 계속 같은 주사를 맞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얼굴이 커질수록 강해보이는 느낌이었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약을 구해서 직접 넣었고, 처음에는 좋은 약을 구했지만 어느순간부터는 공업용 실리콘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후 피부가 망가졌다는 사연을 알렸는데, 그녀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사람들의 응원을 받게됐죠
여러 차례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듯 했고, 못다 이룬 가수의 꿈도 키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수술 탓에 선풍기 아줌마는 각종 후유증을 겪어야 했죠
당시 MBC ‘사람이다Q’에 출연한 선풍기 아줌마는 얼굴 크기는 예전보다 작아졌지만, 눈이 아예 감기지 않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환청까지 다시 시작돼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뒀다고 말했는데, 사망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