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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에서는 이윤석의 정형외과 검사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그는 겨울이면 더욱 아파오는 왼쪽 팔 때문에 병원을 찾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내 김수경과 의사를 만난 그는 "20년 전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15군데 이상 뼈가 부러져서 뼈와 피부를 이식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이윤석의 팔에는 아직도 교통사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골반 뼈를 떼어 이식했다는 왼쪽 팔에는 커다란 수술자국과 움푹 패인 상처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흉터 뿐만아니라 팔목이 돌아가지 않고 힘을 줄 수 없어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겪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내 김수경은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각도도 안나오니까 무거운 물건을 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병원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윤석의 왼쪽 팔에는 10cm가 넘는 철심이 그대로 박혀 있었는데요



게다가 사고 후 제대로 재활치료를 하지 못해 손목 관절이 울퉁불퉁하고 좁아진 상태였습니다.



상태를 본 의사는 이윤석의 "손목 관절염은 이미 70대 수준이다"라며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이를 들은 이윤석은 "사고 후 빨리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먹고 살려고 그랬다"며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한편 그는 지난 1997년 '허리케인 블루'로 활동할 당시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크게 다쳤는데요

이 사고로 인해 이윤석 5급장애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처음에는 세수도 못하고 손톱도 못깎았다고 하며 6개월을 쉬었다고 합니다.



주위에서는 다른공부를 하라고 했지만 자존심이 있어서 개그맨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네요




이렇게 지친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준 선배가 개그맨 이경규라고 합니다.

당시 포기하지말고 해보라고 격려해줬다고 하며, 그래서 시작한게 국민약골이었다고 합니다.



못하는 모습을 그냥 보여주자 했는데 그게 재미가 됐기 때문에 계속해서 방송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