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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전 멤버 우지윤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잉을 끊은 이유를 직접 밝혔는데요. 안지영 인스타그램에 "(우지윤이) 활동하는 동안 회사에서 어느것 하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적 없었는데, 안 좋게 끝났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안지영 인스타그램



안지영은 우지윤이 지난달 발매한 새 앨범 '오:써클(O:circle)'의 수록곡 '도도'와 '섬'에 대해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의도가 어찌 됐던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주 심리 상담 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했다"고 직접 전했죠.



끝으로 안지영은 "누가 잘났니 못났니 하면서 볼빨간사춘기 노래로 공감하고 위로받았던 사람들과 팬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부로 대하지마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네요.



한편 우지윤은 지난 4월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했죠.

우지윤 솔로앨범 가사 안지영 저격 의혹에 대해 탈퇴하기 이전에 쓴 가사라고 해명했는데요.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도도'는 2019년에 작업해서 그 중 일부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왔다. '섬' 여기 작년 여름에 가이드 일절을 완성시킨 곡이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지영 역시 두 사람의 불화설을 두고 직접 해명했었는데요. '라디오스타'에 나와 우지윤과 불화설 관련해 "우지윤과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4년간 함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많이 달려와 쉬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 우리가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불쌍한 사람을 만들고 억측을 하니 속상하고 화도 났다. 사이가 안 좋거나 우지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이 아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었지만 결국에는 언팔을 하게 됐네요.